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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사)인씨엠예술단 후원회장 고진호입니다. 2006년 창단한 (사)인씨엠예술단은 비영리, 전문예술법인으로서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 오페라단, 인씨엠 오페라합창단, 인씨엠 체임버오케스트라, 인씨엠무용단 등 전문 공연단체를 운영하며 정통 클래식을 공연하는 예술단으로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공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대한민국 예술계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인씨엠예술단의 ‘러브 인씨엠’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거리 공연을 진행해 왔고, 그 중심에는 영하의 매서운 추위나 폭염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의지와 신념을 굽히지 않은 거리의 성악가 ‘노희섭 단장’이 있었습니다. 노희섭 단장은 클래식 대중화를 꿈꾸며 2013년 7월, 명동거리를 시작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길거리로 나와 1차례 2시간씩 지금까지 900차례 넘게 목이 터지도록 클래식을 전파해 왔습니다. 클래식은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대중에는 관심이 없고 특정 계층만을 위한 성악가, 그들만의 세계는 의미 없습니다. 따라서 인씨엠예술단은 클래식 장르를 누구나 즐겨야 한다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희섭 단장을 주축으로 오페라 음악을 거리로 끌고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인씨엠예술단은 명동, 신촌, 정동길, 이태원, 삼청동, 전국 지자체 등 거리공연을 통해 클래식 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러브 인씨엠’ 무료 오페라 공연 및 콘서트와 클래식 거리공연을 해 오며 일반인과 클래식에 소외된 이웃에게 클래식의 소중함을 일깨우겠다는 노 단장의 고집스럽고 집념어린 공연은 바야흐로 1,000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저희 인씨엠예술단은 일천회를 뜻깊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더 멀리 찾아가서 더 깊이 있는 클래식을 더 널리 알리고자 그 어떤 성악가도 가보지도, 해보지도 않은 도서, 벽지, 낙도 등을 직접 찾아가서 대한민국 동서남북 끝 동네 주민들을 만나 인씨엠예술단의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와 격조 높은 클래식을 수놓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사)인씨엠예술단은 우리 국민들게 특별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기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쉼과 위로를 드리며 마음 깊이 우러나는 기쁨과 충만함의 길로 이끌어 드리고자 합니다. 모쪼록 저희 인씨엠예술단과 후원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더 나은 공연 많이 준비하여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금년에 걸쳐 코로나19로 지구촌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고통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 모두 슬기롭게 이 위기를 이겨나가길 바라며, 금년 한 해는 ‘흰 소’의 상징처럼 상서롭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1일 (사)인씨엠예술단 후원회 회장 고진호
회장 정한용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