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다가온 월요일입니다.

주말의 휴식이 무색할 만큼 또다시 피곤함이 몰려오는군요.

이럴때 좋은 공연을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텐데요..^^

지난 달 24일날 예술의전당에서 관람한 공연에 대해서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그날은 가을을 맞아 와이프 손에 이끌려 공연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페라를 처음 보는지라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클레식 초보들에게 알맞은 공연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나오신 남성 가수분의 저음 음색이 참 마음에 들었고, 테너 분도 참 목소리가 멋졌습니다.

같이 세명이서 노래 할 때 테너, 그리고 소프라노와 베이스의 연기도 좋았는데 소프라노 목소리가 잘 안들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두번째 막에서는 꼭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미있었으며 테너 가수와 소프라노의 노래와 연기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초보자에게 부담이 없어서 다른 친구 및 동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